경남 하동군 악양면 한 폐가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폐가 인근 암자에 거주하는 스님이 이곳을 둘러보러 들렸다가 시신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상태로 보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동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고 부검이 끝나는 대로 DNA검사 통해 신원 파악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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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