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 기차마을 '봄 맞이 이벤트' 다양 등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새봄맞이 이벤트 '봄이여, 섬진강기차마을로 어서호랑께'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 체험존에서는 어린이 네일살롱,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키티 방향제 및 장미 향수 만들기, 꽃누르미(압화)로 소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휴게존은 음악이 있는 무인카페와 '쉼표'라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무인카페에서는 비치된 커피나 차를 방문객이 직접 타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쉼표 역시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에서는 14일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가 진행된다.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 장려상

곡성군은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연초부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추진했으며 이월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했다.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징수 가능분과 불가능분을 분석했으며 납세 태만과 같은 징수 가능분에 대해 읍면 합동징수를 실시했다. 아울러 폐업, 행방불명 등 징수 불가능분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병행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차령이 15년 초과된 체납차량 중 운행하지 않고 방치된 차량에 대해 멸실인정 및 말소등록을 진행해 체납자가 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미운행 차량을 정리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 운영

곡성군은 영세 납세자를 위해 지방세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를 돕는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도는 복잡한 절차 등으로 지방세 불복 청구를 망설이는 영세 납세자들을 위해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세전 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심판청구에 필요한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위촉하게 되며, 이들은 납세자에게 법령 검토,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에 따르는 대리 업무를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청구 및 신청 세액이 1000만원 이하인 개인 납세자로 법인, 고액 및 상습 체납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배우자를 포함해 소유한 재산가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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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