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린 흔적…함께 발견된 어머니도 중상
전남 담양의 한 천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모녀 3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담양군 담양읍 한 천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A(18)양과 언니 B(2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자매의 어머니 C(48·여)씨는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일가족의 신체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