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6개 병원과 맞춤형 치유 지원 협약

학교폭력피해, 학교부적응 고위험군 학생 위한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운영

경남 김해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치유 지원을 위해 6개 병원과 신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2개 병원을 포함해 총 8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사업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부모, 자살고위험군 학생, 학교부적응 학생, 도박중독 고위험군 학생 등 시급한 심리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전문병(의)원을 안정적으로 연계해 주는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유 지원 서비스 시스템이다.

협약을 맺은 전문병(의)원 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또는 치료경험이 6개월 이상이어서 심층상담, 정밀검진, 치유적 개입이 신속히 제공되고 치료비는 1인당 5회 한도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해 학부모 부담을 줄였다.

김해교육지원청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와 긴밀한 협조 속에 아이좋아희망드림센터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 및 정서적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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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