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박물관 건립 ‘탄력’…행안부 투자심사 통과

2025년 준공 목표, 250억 투입

경북 영천시는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시립박물관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화룡동 일원 한의마을 옆에 조성된다. 면적 441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전시실, 수장고,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박물관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쳤으며, 이번에 시설과 인력 운용방안 마련 등을 조건부로 통과됐다.

시는 이번 조건부 의견을 반영해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역 내 문화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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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