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인사권 독립'…인사위원회 공식 출범

7명으로 구성... 올해 인사운영 기본계획 확정

경기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해 7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방공무원법 제7조 인사위원회의 설치 규정에 따라 법률 전문가, 교육계 인사, 퇴직 공무원 등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인사위는 당연직 위원으로 의회사무국장, 임명직 위원으로 의회 전문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3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의회 조직과 인사운영을 위해 조직된 위원회는 향후 의회 공무원 임용과 승진 및 전보, 징계 등 의회 인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위촉식 끝낸 인사위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김포시의회 인사운영계획 심의에 들어갔다.

인사위는 심의를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운영을 확정하고 집행기관 등과의 우수인력 인사교류, 평가시스템 운영 등을 확정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신설된 정책지원관 채용과 관련해 올 하반기 3명을 우선 충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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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