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클래스 청년 인재' 찾는다…최대 1억 지원

숨은 인재 발굴, 글로벌 리더 도약…5월4일~17일 접수

부산시가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키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12년 이상 부산에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5월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선발인원은 총 3명이다.

이어 서류와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사진작가 김효연, 환경복원 벤쳐 사업가 박재홍, 패션디자이너 윤석운씨가 청년 인재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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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