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편의점 ATM 털려다 실패, 담배·김밥 훔친 중학생들

 새벽에 경기 부천의 무인 편의점에서 현금인출기(ATM)를 부수려다가 실패하자 담배와 김밥 등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장물취득 혐의로 A(15)군 등 중학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날 새벽 3시께 부천 심곡동의 편의점에서 현금인출기를 장도리로 부수려다 실패하자 담배 묶음 6줄과 김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 동기,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