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현대사 품은 '중랑망우공간' 개관

4월1일 오후 4시30분 개관식 개최

서울 중랑구는 다음 달 1일 '중랑망우공간'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랑망우공간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입구에서 주민들을 가장 먼저 맞는 장소로 공원의 거점역할을 하며, 지상 2층 연면적 1247㎡ 규모로 지어졌다. 카페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공원을 한눈에 둘러보며 사색할 수 있는 전망대와 홍보 및 전시관, 교육실을 갖춰 역사문화 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개관일 오후 4시30분 개관을 기념하며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서는 중랑구립여성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무궁화 식수, 대북공연, 대붓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유관순, 서동일, 권진규, 방정환 등의 유족들과 기념사업회가 참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중랑망우공간에서 공원을 배우고 느끼며, 근현대 유명 인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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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 김 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