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일반인,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 인수 가능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중 14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4월13일 매출하는 2년물 1조원은 '국고02125-2403'으로 통합 발행한다. 12일 매출하는 3년물 2조4000억원 중 1조6000억원은 '국고01875-241212' 통합 발행하고, 8000억원은 '국고00000-2506'으로 신규 발행한다. 26일 매출하는 5년물 2조6000억원은 '국고02375-2703'으로 통합 발행한다.
4월19일 매출하는 국고채 10년물 2조8000억원 중 1조7000억원은 '국고02375-3112'으로 통합 발행하고, 1조1000억원은 '국고00000-3206'은 신규 발행한다.
4월27일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은 '국고01875-4109'으로 통합 발행한다. 4월5일에는 국고채 30년물 4조3000억원을 '국고02500-5203'으로, 4월18일에는 국고채 50년물 6000억원을 '국고01625-7009'으로 각각 통합 발행한다.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은 '물가01125-30064'로 통합 발행해 4월11일 매출한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PD와 일반인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경쟁 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의 국고채를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2조78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 입찰 낙찰액의 10~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는 3월 물가채 1000억원을 포함해 18조265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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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