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2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전남도내에서 해남군이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도 226개 시군구 중 군단위 지자체로 해남군과 완주군, 영덕군 등 3개 지역만이 4년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마감을 앞두고 지난 4년동안 공약 이행 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의 성격이 짙어 해남군의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킨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해남군은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 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공약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65개 세부공약 중 54개 사업을 이행 완료하고, 1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97.8%의 높은 공약 추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공약 추진율은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높은 수치로, 민선 7기 가장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간 공약추진 목표 100%를 달성해 주요 공약들의 추진 속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공약추진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122%로 실행 가능성 또한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해남군은 군민들이 공약의 추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편·관리하고 추진상황을 공개해 군민들이 공약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통해 왔다.
또한 공약이행군민평가단을 운영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중심평가를 실시,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4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SA)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결실로 군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민선7기 마무리까지 군정 전반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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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