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센터, '청년 공유물품 대여사업' 추진

청년정책 제안사업 피크닉 용품 대여사업 첫 시행

경남 양산시는 청년센터 '청담(청년을 담다)'에서 관내 거주 또는 재직하는 청년(만 19세~39세 이하)에게 양산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용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공유물품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제1기 청년정책단이 제안한 사업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고 사기에 가격부담이 있는 피크닉 용품을 공유·대여함으로써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청년센터 방문과 이용을 높이는 홍보의 일거양득 효과를 노린다.

대여 물품은 젊은 청년층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감성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라탄바구니를 비롯한 피크닉 매트, 미니 테이블, 쇼핑카트 등 총 14종 패키지의 소품으로 별도의 준비 없이 편리하고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시간은 1일 최대 5시간까지 관내 관광지와 공원 등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면 가능하다. 대여비는 촬영 사진 제출 또는 SNS에 인증사진 게시 홍보 조건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청년센터 '청담' 블로그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대여일 기준 2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예약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청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청년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yangsan_youthcenter), 인스타그램(http://www.instagram.com/yangsan_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수시로 파악해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맞춰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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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