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온라인 플랫폼 비용을 100만원 이상 지출한 남구지역 소상공인이다.
남구는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200개 업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달앱과 오픈마켓 이용비 중 서비스 이용 수수료, 키워드·배너 광고비용, 판촉을 위한 쿠폰 발행비용 등 1곳당 최대 100만원(자부담금 10% 제외)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및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며 하반기 사업은 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컨설팅 및 경영환경개선 지원, 자녀 장학생 선발 지원, 제품개발 및 기술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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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