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현대E&T, 선박건조 맞춤형 교육 '맞손'

산학협력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울산대학교는 현대E&T㈜와 5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선박 건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트랙과정 운영 및 채용 협력 ▲산학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수행 ▲산학연계 교육과정 컨소시엄 기획 운영을 통해 기술협업 및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은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운영하는 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울산대 전공은 기계자동차공학·항공우주공학·조선해양공학·산업경영공학·전기전자공학·건설환경공학 등 6개로, 해당 전공 학생들은 전공별로 지정된 교과목을 수강하고 8주 동안 열리는 현장실습을 이수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선박 건조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현대E&T와 협약을 맺어 대학생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인재들이 사회로 진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력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