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 국토부서 규탄대회

2개 단체가 공동 주최…총 299명 참석
건설업역 폐지·전문시장 정상화 요구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오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전문건설 생존권 방치 국토부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규탄대회에는 전문건설 대표자 및 종사자 등을 포함해 총 29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건설업역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으로 붕괴된 전문건설 업역 복원과 건설시장 정상화 등을 요구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국토교통부 북측 정문 앞에 모일 예정이다.

이날 규탄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 건설안전기원제와 기자회견을 마친 뒤 2부에서 본격적인 규탄대회를 열고 , 결의문 낭독을 마친 뒤 거리 행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측 관계자는 "전문건설업계는 업역폐지 및 종합·전문건설 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정부 인수위원회,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지속적인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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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