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8 기념행사, 청년 위주·세대 계승 '중점'

42주년 5·18행사위, 전국 대상으로 시민공모사업 35개 선정
청소년 1박2일 역사 캠핑·2030 교사 대상 북토크, 토론회 등

올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세대 계승과 청년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6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광주·서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5·18 사업이 열린다.

행사위는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단체·모임을 대상으로 5·18 기념행사와 관련한 시민 공모 사업을 모집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35개 사업 중 23개가 청소년·청년 중심형 사업이다.

신규 청소년·청년 중심형 사업으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1박 2일 역사 캠핑 ▲2030 교사 북토크·토론회 ▲오월이야기 라디오 방송 ▲엄마 아빠와 함께 마주하는 오월 기행 등이 선정됐다.

행사위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청년단체의 공모 접수 비율이 높았다. 예년보다 사업 분야와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세부 일정과 내용을 두루 살펴 행사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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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 김재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