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 기공식…일자리 창출 선도

279억 투입 2024년 준공 예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4일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시설 청년식품창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사업비 279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9544㎡ 부지에 연면적 9329㎡의 규모로 구축된다. 식품기술기반 창작활동을 촉진해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 관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장비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식품 분야 청년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공간, 임대형 공장 등을 제공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식품산업 잠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은 청년식품창업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임대공장 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 입주 희망 수요를 충족시키고, 앞으로 구비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청년창업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 구축으로 식품 창업자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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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