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지역특산 어종 육성을 위해 초지리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2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군은 시비 1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점농어 치어방류를 시작으로 조업금지 시기인 7월에는 꽃게와 조피볼락 치어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겠다”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홍보 및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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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