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호)은 남해군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남해군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이 강습 프로그램을 재개함에 따라 마련됐다.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수영 전문강사의 지도로 생존수영 및 안전수칙, 물에 적응하기,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엎드려 떠 있기, 누워 떠 있기의 자기구조법과 생활용품과 주변 사물을 활용한 기본구조법 등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체험 및 이론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던 생존수영교육이 재개됨에 따라 남해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현호 교육장은 “생존수영교육은 어떤 것보다 가장 우선해서 사고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활동”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정성을 확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우리 남해 아이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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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