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소촌동 922가구 정전…긴급 복구 중


광주 광산구 소촌동 주택가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광산구 소촌동 주택·상가 922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682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나머지 240가구는 여전히 전력이 끊긴 상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아파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고장 나 일대 정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점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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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 장진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