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오페라 스타 발굴"…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제21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열린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성악콩쿠르는 오는 1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예선일 기준으로 남자 만 35세, 여자 만 33세 이하 성악전공 대학(원)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20일~21일에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예선 통과자가 본선진출 적정 인원보다 많을 시 2차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예선은 22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 내 공용스튜디오1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29일 오후 3시에 장천아트홀에서 열리며, 오페라 아리아 2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다. 국립오페라단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페라콘서트 형식의 무대는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일반 관객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7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별상(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과 금상(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고 대상, 금상 수상자에 한해 해외 콩쿠르 본선 참여시 항공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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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