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보건지소,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교실 운영

코로나19 감염 최소화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경남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예비 부모들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교실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수당 주 2회, 4주 프로그램(총 3기)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초보 부모 교육(주기별 태교법, 출산준비 및 출산과정 알기), 신생아 건강교실(신생아 돌보기, 응급사항 대처법), 임산부 건강교실(건강한 산후관리법) 등이 진행된다.

또 엄마가 처음 만드는 선물 교실(초점책 및 딸랑이 만들기), 산후 우울증 예방교실(건강한 마인드 갖기), 모유수유교실 및 이유식 교실 등으로 구성돼 초보 부모들이 산전, 산후에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을 교육한다.

참가 자격은 동부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2개월 이내 출산자라면 누구나 웅상보건지소 방문 및 전화(055-392-6961~3) 신청이 가능하며, 기수당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웅상보건지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화됐지만, 외부활동이 조심스러운 임산부들과 예비 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비대면 방식을 지속해서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며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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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