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3%로 전월 말(0.22%)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신규연체 발생액(9000억원)은 전월 대비 소폭(1000억원) 증가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는 전월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0.28%)은 전월 말(0.26%)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2%)은 전월 말(0.23%)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9%)은 전월 말(0.27%)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특히 중소법인 연체율(0.37%)은 전월 말(0.35%) 대비 0.02%포인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9%)은 전월 말(0.17%) 대비 0.02%포인트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0.18%)은 전월 말(0.17%)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 말(0.10%) 보다 0.01%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5%)은 전월 말(0.31%)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