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점포로 구성…장성지역 농업인 소득증대 기대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광주 북부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전남 장성군은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한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28일 개장식을 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한종 군수 당선인, 이개호 국회의원, 유관기관·농업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14일 직매장을 임시 개장했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8개 점포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도시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매장이 들어선 북구 오룡동 일원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 인근으로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이상적인 입지로 향후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한 광주권 직매장은 현재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남면 직매장과 더불어 지역 중소농업인들에게 중요한 판로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문을 연 장성군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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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영광 / 나권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