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휴양림서 어르신 산악동호인 6명 말벌에 쏘여 경상

점심식사 하려다 벌집 있는 나무 건드린 듯


전남 해남의 한 휴양림에서 60~80대 산악동호회원 6명이 말벌떼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 자연휴양림 한 쉼터에서 산악 동호회 회원 6명이 말벌떼에 쏘였다.

A(68·여)씨와 동료 회원 B(71)·C(75)·D(75)·E(78)·F(80)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점심 식사를 하려다 벌집이 있는 나무를 건드린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