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25일 무지개골 쌈지공원에서 '6·25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념탑은 총 예산 3억원을 들여 높이 5m 규모로 설치됐다. 기념탑 옆에는 건립취지문과 명각비도 조성됐다.
앞서 동구는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화정공원에 국가유공자 기념탑을 설치했다.
이후 화정공원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추진됐고, 기념탑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동구는 참전유공자의 뜻을 모아 무지개골 쌈지공원에 새롭게 6·25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을 건립했다.
동구 관계자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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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