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28% '부정' 65%…2주만에 부정 11%p 상승[NBS]

긍정 6%p 하락해 30%선 무너져
부정 평가 이유 '경험 능력 부족'
긍정 평가 이유 '결단력 있어서'
국정신뢰 35%, 신뢰 안해 6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조사결과가 또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28%, '잘 못하고 있다'는 65%로 집계됐다. 모름 무응답은 7%였다.



같은기관의 2주 전 조사에서 '긍정'은 34%였으나 8월2주차에는 6%포인트 하락해 20%대로 내려갔다. '부정'은 2주만에 무려 11%포인트나 올라 65%가 됐다.

이번 조사에서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17%로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50%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긍정평가 20%, 부정평가 64%로 2주 전(긍정평가 24%, 부정평가 52%)과 비교해 부정평가가 1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 24%,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국민과 소통을 잘 해서’'1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2%,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9%,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3%,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 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5%,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4% 순이었다. N

국정운영 신뢰도는 36%이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였다. 2주 전과 비교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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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