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부 2차관, 'GTX A' 공사 현장 점검…'조기 개통' 주문

연신내와 서울역 사이 지하 40m 터널 현장 방문
"GTX 조기 개통에 철저한 공정관리 등 노력 당부"
"GTX B·C조기 착공과 기존선 연장 확충도 추진"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1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이날 어 차관은 GTX A노선 연신내역과 서울역 사이 지하 40m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해당 현장은 서울 중심부를 통과하는 고난도 공사현장으로, 소음·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을 위해 철도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TBM 공법을 적용 중이다.

TBM은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방식이 아닌 회전 커터에 의해 터널 전단면을 절삭 또는 파쇄해 굴착하는 기계를 말한다.

어 차관은 "GTX A노선은 수도권 북서부와 남부에서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중심까지 연결하는 신규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로,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면서 "시공사와 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GTX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노선뿐 아니라 B·C의 조기 착공과 기존선 연장 및 신규노선 등의 확충 사업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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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