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 커져…-0.03%

부동산R114, 수도권 시황
서울 3주 연속 0.02% 하락

 이번 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0.02% 하락했다.



26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진 0.03% 떨어졌다.

특히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특별법 지연 실망에 하락폭이 커지는 분위기다. 1기 신도시 중 중동(0.00%)을 제외한 나머지 신도시 모두 떨어졌다. ▲광교(-0.08%) ▲평촌(-0.07%) ▲일산(-0.06%) ▲분당(-0.02%) ▲동탄(-0.02%) ▲산본(-0.01%) 등이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정부의 규제 완화 지연 등의 영향으로 서초구(0.01%)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0.09%) ▲광진(-0.08%) ▲강동(-0.06%) ▲강남(-0.04%) ▲송파(-0.02%) ▲구로(-0.01%) ▲도봉(-0.01%) ▲마포(-0.01%) ▲성북(-0.01%) ▲중랑(-0.01%)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0.02% 떨어졌다. 수요 위축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포천(-0.10%) ▲오산(-0.08%) ▲의정부(-0.07%) ▲성남(-0.06%) ▲양주(-0.06%) ▲평택(-0.05%) ▲구리(-0.04%) ▲수원(-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전세에서 이탈한 수요층이 월세로 전환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도 겹치면서 서울이 0.03%,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이 0.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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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