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4개 위험물 취급 항만시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행정안전부에서추진하고있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2022년 집중 안전점검’에 따라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인천해양경찰서,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포장위험물(컨테이너) 및 산적액체위험물(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14개 하역현장을 대상으로 선박입출항법 제34조에 따른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에 대한 적합성 여부,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보고체계 최신화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주기적인 안전교육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비상대응훈련 계획 수립 및 실시 여부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고경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 시 돌핀부두 근로자 승선용 계단 손상, 배관지지대 하부 고정볼트 파손 등 20건의 결함사항을 시정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항만 내 폭발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물에 대한 관리 강화로 항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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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