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신설…도지사 정무 정책 결정 지원

8일 임용 예정… 김영환 지사 선거캠프 출신 인사 유력

충북도가 2급 상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신설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최근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지사의 정무적 정책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무특보를 신설하기 위해서다. 민선 8기 도정 현안에 대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정무특보는 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이다. 연봉은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하한액 기준 8123만6000원이다.

도는 입법 예고문에 1억560만7000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전문임기제 가급 공무원의 연봉 상한액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무특보 채용 절차를 진행한 도는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오는 8일께 임용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선거캠프 출신의 한 인사를 정무특보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 정책 개발과 지역현안 해결 등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정책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가급)에 조성하 전 동아일보 기자를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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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