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등
전남 완도군은 22일 주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 78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총 3차례 열린 배심원단 회의는 공약 설명과 조정,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읍·면별, 성별,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라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배심원단은 3차 회의에서 심의 안건에 대한 승인 투표를 거쳐, 민선 8기 공약 78건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교 구축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완도의 미래를 밝혀 줄 중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이 투명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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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