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현대 아웃렛 대전점 압수수색 시작

화재 원인·소방설비 등 정상적인 작동 여부 중점 확인



경찰이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현대 아웃렛 대전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대전경찰청은 28일 오후 4시 50분부터 수사관 11명을 투입, 대전 현대 아웃렛 대전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소방설비·안전관리 등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압수수색 종료 후 확보한 자료에 대한 분석을 실시, 관련법 위반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식 로그 등을 토대로 소방설비 등의 정삭적인 작동 여부 역시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7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수색을 벌이려 했으나 건물의 전기가 끊겨 압수수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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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