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미사일 도발 재개…10일 새 5번
합동참모본부(합참)는 4일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고도, 속도, 비거리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재개된 것으로, 최근 10일 동안 총 5번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으며,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동해상으로 향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만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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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