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백산 옥녀봉 일원에 인삼씨앗 660㎏ 항공 살포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및 풍기인삼 홍보 차원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 일대에 인삼 씨앗 660㎏을 헬기를 이용해 살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영주 문정동을 출발한 헬기가 소백산 인근 옥녀봉과 국망봉 일대, 삼가동 소백산 줄기 일대로 이동하며 인삼 씨앗 660㎏(60㎏들이 11가마)을 공중에서 뿌렸다.

이번 퍼포먼스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풍기인삼'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인삼 씨앗을 소백산에 살포하는 이날 퍼포먼스는 영상에 담아 축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풍기인삼과 영주 소백산을 이색적인 방법을 통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소백산 인삼씨앗 뿌리기 퍼포먼스를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온라인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 퍼포먼스 일환이다.


앞서 영주시는 2020년 10월 초 열린 '2020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도 헬기 1대, 드론 5대를 동원해 연화봉과 비로봉 방면, 죽령옛길과 도솔봉 방면에 인삼씨앗 1.2t(60㎏들이 20포대)을 공중 살포했다.

또 지난해 10월 초 개최된 '2021온라인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도 헬기 1대가 연화봉과 비로봉 방면으로 비행하며 인삼씨앗 480㎏(60㎏들이 8포대)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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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