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남·북부 총 40명 선착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기방어훈련' 참여자 40명(남·북부 각 20명)을 1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기방어훈련'이란 여성을 신체적으로 약한 존재로 여기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안전의 주체가 되어 심리적·신체적 힘을 발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기방어훈련 이론 ▲타인에게 도움 청하기 ▲안전하게 도움 주기 등 온라인 교육 ▲내 몸의 강한 힘 활용하기 ▲주도권을 가지고 대응하기 등 대면 실습 2개 과정(총 6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부터 시작되며 남부는 화성시 유앤아이센터(11월 10일, 12일)에서, 북부는 고양시 청취다방(11월 17일, 19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 직장·학교, 단체에 소속된 여성 1인 가구(예비 1인 가구 포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여성으로서 일상에서 겪는 몸과 마음의 무력감을 떨치고 신체주권을 배우는 자리"라며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 여성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가족교육사업팀(031-220-39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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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신 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