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감서 윤석열·김건희 vs 문재인·이재명 공방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일가와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논란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 국감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민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표적감사'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감사원이 이 사건의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야권의 반발이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한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 국감을 진행한다. 경기도 국감에서는 직전 지사인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공모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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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