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 교육정보 손쉽게 활용"…도교육청 클라우드 전환 협약

전남도교육청이 학부모 등이 공공 교육정보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청사 내 비즈니스실에서 전남도·NHN클라우드와 전남 공공 교육정보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공공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학부모 등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과 기술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또 디지털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으며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024년 4분기 개소를 목표로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20년동안 3000억원이 투입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교육정보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우수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전남의 교육정보서비스 민간클라우드 전환은 미래교육을 위한 IT 기반을 조성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남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도교육감,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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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목포 / 이덕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