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유럽 선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유럽 소재 선사와 올해 첫 건조계약 체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은 올해 처음으로 유럽 소재 선사와 5만t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LNG연료 추진 선박과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 Ready 선박으로,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을 적용하여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케이조선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 대비하려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수요에 적극 대응했고,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풍부한 건조 경험과 인도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올해 첫 친환경 선박 계약을 바탕으로 케이조선 임직원이 하나로 힘을 합쳐 적기 인도와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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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