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원봉사자 ‘나눔의 파발마 운동’ 발대식

16년째 이어지는 릴레이 재능기부

경북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나눔의 파발마 운동’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16년째 이어지는 이 운동은 릴레이 재능기부로 29팀 5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원봉사의 한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체가 각 분야 전문성을 살려 정해진 기간에 집중적으로 활동을 하고 종료 후에는 다음 단체로 넘기는 방식이다. 연말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각 단체는 급식과 집수리, 공연, 농촌일손돕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을 돕는다.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한다.

한편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대구 군부대의 영천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결의를 다졌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췄던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해져 나눔의 기를 전달할 때마다 희망이 하나씩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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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