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주민 의료지원'…광주 의료시설과 업무협약 등

전남 곡성군은 지역민이 대도시 의료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광주 '속이편한내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속이편한내과의원은 곡성 주민이 병원을 방문할 경우 예약-상담-진료-검사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만성질환자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의료 봉사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곡성군은 내시경과 초음파 등 전문적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협약 병원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옥과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봉사계획 수립

곡성군은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회를 열고 2023년도 '저소득층 가구 LED 전등 교체지원 사업'과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층 가구 LED 전등 교체 지원 사업'은 최근 전기료 인상 등에 따른 취약계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정됐다.

'행복나눔 꾸러미 사업'은 옥과면에서 2020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의 식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목욕 쿠폰 사업'도 이용 가구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지속한다.

◇곡성우체국,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곡성우체국은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곡성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곡성군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했다.

또 곡성우체국은 지역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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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