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이란 슬로건으로 2025년까지 1억 소득 농업인 3000명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하고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연차별 계획으로 2021년도 1109명에서 2022년 150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2025년 3000명 단계적 육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24일 군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2022년도 1억 농가소득 농업인은 지난해 대비 556명이 증가한 1665명으로 2025년 목표 인원의 55.5%를 달성했다.
영농형태별 현황은 축산농가 555명, 복합영농 420명, 노지작물 318명, 시설작물 264명, 과수 69명, 수도작 37명, 특용작물 2명으로 축산·복합영농 분야의 소득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 66명, 40대 130명, 50대 394명, 60대 649명, 70대 이상 417명으로 영농기반과 경험이 풍부한 60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본 소득조사 자료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2899명을 대상으로 이 중에서 일정 규모 중농이상 농업인 6068명(47%)에 대해 KOSIS 국가통계포털과 농촌진흥청 21년 농산물소득자료집에 근거해 농업소득(농업총소득-경영비),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을 합산해 농가소득을 산출했다. 1억원 이상 소득은 1665명(12.9%)으로 조사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향후 농가 소득조사 데이터에 근거해 소득액별로 1·2·3단계와 목표달성 단계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며 “고소득 농축산물 요인과 경영사례 분석을 통한 농업인 교육 홍보 및 지속적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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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