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보건교육 강화…심폐소생술·마약류 오남용 방지 교육

 전남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학교보건 기본 방향을 예방 중심으로 설정하고 심폐소생술과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교육 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 보건 기본방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과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류 등 유해약물에 대해 학생들이 인지 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한다. 약물 오남용 사례가 발견될 경우 학교차원의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또 학교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전 교직원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소아당뇨 학생 지원을 비롯해 불균형 체형 예방·관리, 학생 감염병 예방 사업, 학교 내 석면·공기질 관리,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사후관리 등을 강화한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새학기 보건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고 학교와 교육청은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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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