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농식품부‧국토부 세종청사 안내실 하나로 통합

청사관리본부, 무인방문자 안내 시스템 최초 도입

기관별로 제각각 운영해 온 정부세종청사 5동 안내실이 하나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정부세종청사 5동 통합안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청사 5동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일부가 입주해 있으며 개별 안내실이 3곳 운영돼 왔다.

또 3동에 있는 정부청사관리본부를 방문할 때도 5동 안내실에서 안내와 방문증을 받아야만 했다.

앞으로는 기관 4곳의 출입 안내를 5동 통합안내실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통합안내실은 5동 방문객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입주기관 3곳 중앙(세종시 다솜2로 94)에 설치됐다.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 통합안내실에는 정부청사 최초로 '무인방문자 안내 시스템(키오스크)'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방문객이 출입증을 발급받아 담당공무원 인솔 없이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무인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하되, 개선 사안 등을 반영해 다른 청사안내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5동 통합안내실 운영을 통해 정부청사를 찾는 방문객과 입주 직원의 출입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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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