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서 추돌 사고 잇따라…1명 사망

충남 공주에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고속도로순찰대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IC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당시 차량이 정체 상황에서 3.5t급 화물차가 앞서 있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았고 전방에 있던 승용차와 버스에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

사고로 3.5t급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후 약 1시간 동안 5㎞가량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두 해소된 상태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42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정우터널 인근에서 관광버스 4대와 8t급 화물차 2대가 추돌하기도 했다.

버스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오던 다른 버스가 사고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승객인 60대 A씨와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B씨가 중상을 입었고 다른 버스 승객 등 21명이 경상을 입었다.

고순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