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2023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컨설팅을 추진해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주민주도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개선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지방 이양된 후, 2021년부터 함안군에서 자체 추진 중이다.
기존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당 5억을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만 시행해 왔으나 함안군은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자율개발 다음 단계의 마을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최초로 마을당 10억씩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컨설팅은 사업 공모를 신청한 7개 마을(가야읍 도음마을, 칠원읍 유상마을, 군북면 신촌·오곡마을, 법수면 윤내마을, 대산면 중앙마을, 칠서면 안기마을)을 상대로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들의 현황 분석을 통해 마을에 적합한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을 도출해 내실 있는 예비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종합개발) 컨설팅 추진을 통해 내실있는 예비사업계획서 작성으로 지속발전가능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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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