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49만㎡ 측량 등

전남 곡성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된 곡성 장선지구 외 3개 지구 1000필지·49만㎡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불일치하는 지역을 최신 측량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토지의 위치, 경계, 면적을 조사 측량한다.

경계분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적재조사측량 대상은 곡성 장선지구, 죽곡 하한지구, 겸면 남양지구 및 오산 가곡지구이며 5월까지 측량이 진행된다.

◇곡성군, 갤러리107 '왕열 작가 초대전'

곡성군 갤러리107은 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왕열 한국화 작가 초대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섬진강과 이상향인 무릉도원의 이미지를 작가만의 시적인 감성으로 바라 본 수묵채색화 대작 25여점이 펼쳐진다.

작가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고독, 동행, 행복 등 다양한 희로애락의 삶을 무릉도원의 새와 말의 형상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동양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왕열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66회의 개인전을 펼치며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한국미술 작가 대상, 한국미술 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해빙기 일제방역 실시

곡성군은 다음달 까지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해 조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방역소독 대상은 총 934개소로 대형건물, 아파트, 지하실, 정화조, 집수정 등 유충구제시설 197개소와 인구밀집지역, 시장, 터미널, 축산농가, 하천, 쓰레기 매립장, 오폐수처리장 등 방역취약지역 737개소다.

소독은 하천, 늪지와 같은 물고임 장소에는 분무 및 유충구제 방역소독이 분기별로 실시된다. 방역취약지역에는 11개 읍면 자율방역단이 직접 참여해 휴대용소독기와 차량용 소독기로 직접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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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