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량 급증…한전 시총 1조 이상 증발

한국거래소 `2023년 2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

지난달 광주·전남 주식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주가가 올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2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 매수거래대금은 3조1691억원으로 전월대비 52.24%(1조874억원) 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은 40.72%(8972억원) 증가했다.

코스피 주요 거래종목으로는 포스코케미칼, POSCO홀딩스 등이었고, 코스닥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6.50%(1조2907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시총은 금호타이어(416억원, 4.57%), 광주신세계(260억원, 10.11%) 등은 증가했으나 한국전력(-1조1491억원, -9.02%), 한전KPS(-990억원, -6.36%) 등에서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은 위니아에이드(61억원, 6.12%), 정다운(40억원, 5.41%)등은 증가했으나 대한그린파워(-176억원, -15.89%), 상상인더스트리(-151억원, -37.48%)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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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