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더현대 대구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가상 체험, 그놈 목소리 찾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찰서와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스토킹, 보이스피싱 등 이슈 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중부경찰서는 이날 행사에서 보이스피싱 범인 목소리 찾기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카드 뉴스 전시회, 성범죄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
가상 체험을 한 시민들은 "전화 내용을 들어보니 경찰관이나 보이스피싱범이 하는 말이 모두 그럴듯하게 들려 헷갈렸다"며 "항상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더현대 대구와 협업해 스토킹과 보이스피싱 등 이슈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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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