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군부대가 심야시간 바다 수영을 하던 80대 남성을 발견하고 소방 등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10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8분께 완도군 신지면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A(81)씨가 사라졌다는 인근 군부대의 신고가 접수됐다.
군부대는 야시경을 통해 해안가 경계근무를 하던 중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등은 해경 등과 수색을 벌여 물위에 떠있는 A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심야시간에 바다에 들어간 경위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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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